5월에서 6월로 넘어가는 문턱, 날씨 변화가 잦을 것으로 예보됐다. 5월 말에는 서늘한 날씨를 보이다가 6월 상·중순께는 고온현상으로 더운 날이 많겠다.
기상청 기후예측과는 14일 1개월 전망을 통해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일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며 “동해안지방에서 일시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나타나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5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은 서늘한 날씨가 잦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7~20℃, 20~51mm)과 비슷하겠다.
6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 일부지방에서는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18~22℃)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4~64mm)보다 적겠다.
6월 중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더운 날이 많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19~23℃)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3~71mm)과 비슷하겠다.
|
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