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 Inside > 웨더 Inside >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확대…한국, 물스트레스 1위

서울시내 노숙인이나 쪽방촌 거주자 등에게 ‘개인 건강관리 진료기록부’가 생긴다. 서울시는 “의료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의료 서비스 소외계층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시는 이달 말부터 노숙인이나 쪽방촌 거주자 6600여명에게 개인 진료기록부를 만들어줄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 이민자 등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개선될 예정이다.

‘노인 인턴’…추가 채용 봇물

노인인턴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지부는 7일 열린 ‘시니어 일자리 나눔 대회’에서 한국맥도날드와 AJ 렌터카, CJ GLS 택배 등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 회사들은 시니어 인턴십 사업에 참여해 100여명 이상 인턴을 채용했다. 사업 참여사인 맥도날드사 인사팀은 “시니어 인턴은 사회경험이 많고 책임감이 높아 고용 만족도가 높다”며 “시니어 인턴을 더 채용해 달라는 요구도 있다”고 말했다.

흐린뉴스

한국, 물 스트레스 1위

우리나라가 ‘물 스트레스’ 1위 국가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물 스트레스는 연평균 가용 수자원에서 총 물 수요량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수치가 클수록 물 부족 가능성도 커진다. OECD는 ‘환경전망 2050’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34개 회원국 가운데 물 수지(water balance)가 가장 위험한 국가”라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도 22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수도 요금을 올려야 할지...

예술대학들 인가 관련 금품로비

2년제 예술학교가 정규 전문대학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추정이 제기 됐다. 검찰은 서울 소재의 2년제 예술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규 2년제 전문대로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관계기관 인사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재단 공금을 빼내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금으로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수사가 확대되면 비슷한 경우의 많은 폐단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발암물질 덩어리 ‘대륙의 국자’

중국산 국자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안전청은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Cook it’ 멜라민수지 국자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돼 유통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 국자는 12월 중국에서 제조돼 우리나라에 5000개가 수입됐다. 최근 뜨거운 음식에 담그면 발암물질이 녹아 나오는 중국산 젓가락도 발각된 상태여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다운 기자 jdw2218@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