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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뉴스
대기업, 中企 업종 ‘무차별 진출’
삼성·신세계·롯데 등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사업 영역에까지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와 LG는 중소업체 위주였던 와인 시장에 뛰어들었고, 롯데시네마 15개 극장에서는 창업주의 장녀가 최대 주주인 계열사가 팝콘을 팔고 있다고. 공정위 조사 결과 이같은 대기업 계열사는 삼성·신세계가 7개, 롯데·지에스 6개, 씨제이·효성 5개 등 총 74개로 집계됐다.
짬뽕 국물은 나트륨 범벅?
짬뽕 등 국물음식 한 그릇에 들어 있는 나트륨량이 하루 섭취 권고량을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은 1인분 기준으로 짬뽕은 4000mg, 중식우동은 3395mg, 열무냉면은 3152mg 으로 나타나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인 2000mg을 넘어섰다. 수분을 끌고 다니는 나트륨은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액량이 많아져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신장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CNK 핵심’ 조중표, “주가 조작한 적 없다” 혐의 부인
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 핵심인물로 검찰에 소환된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 전 실장을 상대로 부풀려진 다이아몬드 매장량 정보를 외교부에 넘긴 경위와 외교부 보도자료 작성 개입 정도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실장은 “주가를 조작한 사실도 없고 문제의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에 관여한 적도 없다”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맑은뉴스
민간 어린이집 휴원 철회…영유아 부모들 “안심”
보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29일 휴원을 예고했던 민간 어린이집 분과위원회가 휴원을 철회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어린이집 휴원 상황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부모들이 원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기초생활대상자에 얼굴 기형 무료 수술
국민기초생활보장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해 주는 ‘밝은 얼굴 찾아주기’ 프로그램이 많은 이들의 얼굴에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주고 있다. 두개골이 자라지 않는 ‘크루존 증후군’으로 뾰족한 정수리를 갖고 있던 김태식(8) 군도 3차례의 무료 수술을 받고 동그란 정수리와 예쁜 미소를 되찾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527명이 새 얼굴을 갖게 됐다.
종이처럼 휘는 태양전지…국내서 세계 첫 개발
종이처럼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는 태양전지 제조기술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동윤·차승일 박사팀이 나노기술과 섬유기술을 접목해 ‘종이형 유연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그동안 제기됐던 태양광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음으로써 새로운 태양전지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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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