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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뉴스
처방약값 이달부터 평균 14% 인하
이달부터 처방약의 약값이 평균 14% 인하돼, 중증 환자들은 많게는 한 해 수십만원의 약값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총 1만3814품목(1월 1일 기준)의 의약품 중 6506품목(47.1%)의 가격이 인하됐다. 희귀의약품 등 52.9%는 인하대상에서 빠졌지만, 전체 평균으로 약값이 14%가 인하됐다는 것. 복지부는 지난해 8월 국내 높은 약값이 의료계의 리베이트(뒷돈)로 쓰이고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약값 인하계획을 발표, 지난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에서 최종 의결했다.
 민원서류에 ‘주민번호’ 대신 ‘생년월일’ 각종 행정·민원문서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을 쓰게 된다. 행안부는 그동안 주민번호를 기재해야 했던 156종의 행정서식에 생년월일을 대신 기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아울러 다소 복잡했던 기재항목을 좀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약 3851종의 민원서식 디자인도 바꾼다. 김상인 행안부 조직실장은 “다른 중앙부처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조례로 정한 서식도 사용에 편리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개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아웅산 수치 국회로···민주화 가속도 미얀마 민주화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역사적 보궐선거에서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치 여사는 옛 수도 양곤의 빈민층 지역인 카우무에 출마했다.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 고위 당원인 틴 우는 “자체 집계 결과 수치 여사는 82%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된다”며 “수치여사를 비롯해 야당 출마자들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치 여사는 당선이 확정되면 제도권 정치에 처음 진출한다. 수치 여사는 지난 1988년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이래 15년간 구금생활을 하는 등 재야에서만 활동했다.
흐린뉴스
‘폭식하는 그녀’ 남성의 18배
남성에 비해 여성의 폭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폭식증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데 따르면 폭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18배나 많았다. 지난해의 경우 폭식증 환자 2246명 중 2127명이 여성으로 전체의 94.7%를 차지했다. 최근 5년 새 여성의 비율이 90% 밑으로 떨어진 적은 없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 기준 20대가 43.8%로 절반에 육박했고. 이어 30대(23.9%), 40대(14.7%) 등의 순이었다.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노인들에 중형 선고
한마을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수년간 성폭행한 노인 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장흥지원은 지적장애 여성을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L모(60)씨에게 징역 6년, 전자발찌 부착 5년, 신상정보 공개 10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W모(78), Y모(72)씨에게는 징역 2년과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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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