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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뉴스
 삼성물산, 50억 달러규모 英 저탄소 발전사업 참여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영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50억 달러 규모의 친환경 저탄소 발전 프로젝트의 개발, 건설 및 운영사업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 영국의 ‘2Co 에너지’ 社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과 이산화탄소포집·처리시설(CCS)을 건설하는 돈밸리 프로젝트 공동사업개발협약(JDA)을 28일 체결했다. 돈밸리 프로젝트 지분 15%를 인수,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 2016년 말 상업운전이 목표며, 완공 후 20년간 운영에도 참여한다.
JYP, 뉴욕에 ‘한류 식당’ 열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6일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 인근 36가에 고급 한식당 ‘크리스탈벨리’를 열었다. 박 대표는 “K팝 바람이 불고 있는 뉴욕에 딱히 갈만한 한식점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한류 거점이 될 레스토랑을 열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3000만원을 들여 고기 냄새가 옷에 배지 않도록 하는 불판까지 개발하는 정성을 보였다고. 그의 한식당이 한류 확산에도 도움을 줄 것인지 궁금.
美, 석탄발전 사실상 퇴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27일(현지시간) 신규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기준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MWh당 1000파운드로 제한한다. 이에 따라 석탄보다 값은 싸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적은 천연가스 발전소의 건설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미국 내에서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는 사실상 퇴출될 전망.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미국의 자세가 무척 전향적이다.
한화 고졸 공채에 2만2000여명 몰려
대기업과 금융권에 고졸 공채 열풍이 불고 있다. 한화그룹이 27일 마감한 올해 첫 고졸 공채에는 2만2000여명의 고교생 지원자가 몰렸다. 고교 3년생 공채(500명 모집)는 1만2006명이 지원해 28대1의 경쟁을 기록했다. 고교 2년생 인턴(700명 모집)에도 8060명이 몰려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과 금융권(기업은행·우리은행·농협 등)에서도 올해 고졸 사원을 채용할 계획을 밝히는 등 고졸 채용은 재계에 확산되는 추세.
흐린뉴스
C형 간염환자 10년새 1.4배 증가…“백신 없어 주의”
C형 간염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C형간염 신규 환자 보고 건수는 지난 2001년 3000명에서 지난해 4250명으로 10년새 1.4배 증가했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의료기구, 문신, 피어싱 등의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간경화나 간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B형 간염보다 더 높다. 백신이 없어 예방도 어려우므로 문신 등 불필요한 상처는 내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독도는 일본땅’ 日 교과서 3종 더 늘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3종 더 늘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27일 발표한 내년에 사용될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따르면 사회과목 교과서 총 39종 중 21종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표기)’라는 표기가 들어갔다. 우리 외교통상부는 강력한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거짓말 하지 말라”고 가르쳐야 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거짓을 가르치는 꼴이라니.
대학가 전셋값 상승 부추기는 ‘대학생 전세지원’
대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의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 사업이 오히려 대학가 평균 전셋값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으로 뽑힌 학생은 최대 7000만원(수도권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보증금 시세가 이보다 낮은 집을 가진 주인이 이를 악용해 일부러 전셋값을 올려 받는다는 것. 한 대학가의 공인중개사는 “이미 3500만원짜리 전세방이 5000만원 이상으로 시세가 43% 뛰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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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