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 Inside > 웨더 Inside > 봄철 불청객 ‘황사’ 올핸 맥 못 춰…산부인과 의사 엑소더스

서울시, 올 신규 공무원 10% 장애인 채용

올해부터 서울시 신규 공무원의 10%는 장애인으로 채용된다. 서울시는 18일 ‘장애인 희망 서울 종합 계획’을 내놓고 매년 85명 정도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율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방식도 도입할 예정.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는 업체는 서울시와의 각종 계약이나 업무 수탁이 어려워진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부부 중 1명이라도 장애인일 경우엔 100만 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하는 등 복지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감사원장, 6만개 피감기관 부담 줄까 몰래 자식 결혼 시켜

감사원장이 6만개에 이르는 피감기관에 부담을 줄까 봐 큰딸의 결혼식을 비밀리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양건 감사원장. 양 원장은 지난 15일 가족과 친지 50여명만 초대한 가운데 감사원 별관서 조용한 혼인식을 가졌다. 혼주 양쪽 모두 축의금을 받지 않았고 호화스러운 꽃장식도 하지 않았다. 예식장 대관도 양 원장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사위 이름으로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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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 엑소더스…아예 찾기도 힘들어

매년 전국적으로 분만병원 60~90개가 사라지는 등 산부인과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노령 임신, 시험관 아기 등 고위험 임신부가 많아져 소송 문제로 자살하는 산부인과 의사마저 나올 정도. 밤새가며 아이를 받아도 사고라도 나면 보상문제로 병원 경영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특히 남자 전공의의 10~20%가 매년 중도에 산부인과 수련을 포기하는 등 산부인과 엑소더스 현상이 심해져 걱정거리다.

무서운 10대…야구방망이로 여학생 살해 뒤 암매장

가출 10대 9명이 험담을 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래 친구를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3시쯤 고양시 다세대주택 반지하 A(18)양의 자취방에서 B(17)양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하루 동안 방 안에 방치하다 오전 3시쯤 시신을 청테이프로 묶은 뒤 서랍장에 넣고 300m 떨어진 공원에 암매장했다. 주범인 구군은 상해, 절도 등 전과가 6번이나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점 없는 인천공항…‘공항 경영’ 세계 1위 무색하네

인천공항이 공항 내 서점 운영 사업자를 찾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11년 동안 공항 내 8개 서점을 운영하던 GS문고가 부도를 내고 사업을 접게 된 것.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이 보급되면서 여행객들이 책보다 전자책을 선호하는 게 주요 원인. 인천공항측은 다음 사업자가 나타날 때 까지 GS문고의 서점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새 사업자가 쉽게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공항 경영 세계 1위로 알려진 인천공항이 서점 하나 자리를 못 잡다니.

정다운 기자 jdw2218@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