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3월 하순에 일정을 맞추는 게 좋겠다. 3월 하순에는 맑은 날이 많겠다. 4월 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중순에는 날씨변화가 잦겠다고 예보됐다.
기상청은 1개월 전망발표를 통해 “대체로 맑고 따뜻하다가 4월 상순에 쌀쌀하겠고, 4월 중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3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 일교차가 크겠지만 평년(5~10℃)보다 높은 기온으로 야외활동하기 좋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14~35mm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4월에는 기지개를 펴던 봄기운이 잠시 주춤하겠다. 맑다가도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때가 있겠다. 평년(9~12℃)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강수량은 평년(13~50mm)과 비슷하겠다.
4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 변화가 잦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평년(19~59mm)보다 많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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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