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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예상 개화시기>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는 평년개화시기보다 2~3일 정도 늦게 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3월에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2월의 평균기온은 -1.1℃로 평년보다 2.1℃ 낮았다.
개나리는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0일에서 27일, 중부지방은 3월 26일에서 4월 4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5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3월 2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에서 31일, 중부지방은 4월 1일에서 4월 7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8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정도 소요된다. 서울에서는 4월 9일에서 12일 사이 절정에 이른 봄꽃 구경을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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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