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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에 많은 눈이 내린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
강원영동 및 산지지역은 11월 30일 북동기류에 의한 하층운의 영향으로 눈이 내렸다. 12월 들어서도 2일부터 이틀간 중부지방을 통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또 한차례 큰 눈이 내렸다. 대관령은 44.8cm의 적설을 기록했고, 산지 부근에는 더 많은 눈이 쌓였다.
이같은 모습이 천리안 위성에 포착됐다. 지난 5일 구름이 걷히면서 강원영동 및 북한 지방의 눈 쌓인 모습이다. 강원 산지에 내린 눈이 만주 부근에 쌓인 눈(구적설)보다 훨씬 밝게 관측되고 있어 높은 알베도(반사율)을 보이고 있다.
 정다운 기자 jdw2218@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