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은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날씨전망 자료에 따르면 4월 우리나라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족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1.8~12.6℃)보다 높겠으나 전반에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56.1~89.8㎜)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다가올 5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월 후반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고온 현상으로 평년(17~17.4℃)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77.9~114.4㎜)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으나,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