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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미세먼지 시즌…“교실에 공기순환기 설치해야”
공기정화장치 사후 관리 중요...IoT‧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환기장치 도움돼
  2019-11-08 16:15 최유리   

  

본격적인 미세먼지 철이 시작되면서 학교 내 설치된 공기정화장치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순환기의 설치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실은 어린이와 학생 등 건강 취약계층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장소다. 성장기 학생들은 단위 체중당 호흡량이 성인보다 많아 상대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더 많이 마실 수 있어 교실 내 공기질 관리는 필수적이다.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유치원과 학교 등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설비와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대부분 학급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됐지만 환기청정기(공기순환기), 공기조화기 등 기계식환기장치 보급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난 7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전체 272447개 교실 중 기계환기장치가 설치된 곳은 23391개 교실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학급의 약 14% 수준에 그친다

 △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황(2019년 8월말 기준) <자료출처:교육부>

 

문제가 되는 것은 교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다. 경기도 교육청이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만 설치된 교실의 경우 기기 가동을 위해 창문을 닫으면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대 2300ppm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보건법상 교실 안에서의 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인 1000ppm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공기청정기만 가동할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있으나 실내에 이산화탄소가 지속해 축적될 우려가 있다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라돈 등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공기순환기를 교실에 함께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학교 현장에서는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더라도 필터 등 추후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고 있다. 교실마다 설치되는 공기정화장치의 수가 늘어났지만 충분한 전담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 의해 필터 청소, 교환 등 주기적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환기장치를 운전하면서 관리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방우 한국기계연구원 환경기계연구실장은 공기정화장치는 필터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최소 1개월에 1번씩 필터를 관리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은 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환기장치다. 케이웨더 공기지능센터 관계자는 지능형 공기조화기(AHU) 등을 활용하면 공기질에 따라 적정 가동 시점과 작동 세기로 자동 제어돼 필터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필터 교체 시기 등 유지보수를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도 탑재돼 관리가 더욱 용이하다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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