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화무쌍한 가을 날씨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기침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단순한 환절기 감기인지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케이웨더 박유라 캐스터가 연세사랑병원 이승우 원장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검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나이대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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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 가족력이 있거나 집안에 암환자가 있다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흉부엑스레이나 체력검사 등 기초검사는 20대부터 받는 것이 좋고, 40~50대 같은 경우는 특히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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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의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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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같은 경우는 1~2년에 1번 씩 검진을 받는 게 좋다. 40~50대 같은 경우는 1년에 1번 씩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하고, 암이나 면역질환, B형간염 등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6개월에 1번 씩 정기적으로 검사 받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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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 시 주의사항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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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2~3일 전부터는 기름진 음식의 섭취나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오전에 검진을 받는 경우 저녁 9시 이후부터, 오후에 검진을 받는 경우 밤 12시 이후부터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