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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와 한국도서관협회는 공공도서관의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해 ‘IoT 기반의 심신이 깨끗한 공공도서관 환경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은 실내환경관리시스템 설치를 필요로 하는 서울시 소재 도서관 중 규모와 환경 등을 고려, 25개의 도서관을 선정해 운영한다.
사업지원내용은 ▶실내환경 측정 센서 장비 설치 ▶실내환경 관리의 행동요령 교육 ▶모바일 앱을 통한 실내환경 정보 모니터링 및 대처방법 제공 ▶도서관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리플릿 제작 배포 등이다.
최인경 한국도서관협회 문화개발TF팀장은 “최근 상용화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로 공공도서관의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웨더 김기섭 차장은 “황사, 스모그,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내공기질을 가장 잘 관리하는 방법은 바로 환기”라며 “실내환경 측정 장비인 에어가드K는 실내·외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적정 환기 및 공기청정기 가동 시기를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웨더가 개발한 에어가드K는 실내환경의 각종 오염 물질과 소음을 모니터링해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제품으로 센서기술, 클라우드서버 기술 등이 접목돼 미세먼지, 온도, 습도, CO2, 소음과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6개 실내환경 요소를 측정한다.
또한 자체개발한 통합환경실내지수(CICI : Comprehensive Indoor Comfort Index) 통해 인체에 주는 영향 및 체감오염도에 따라 LED 색상을 5가지로 변화시켜 좋음(파랑)부터 매우나쁨(빨강)까지 직관적으로 현재 실내환경 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Wi-Fi(무선인터넷)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서버로 전송된 각 요소의 측정값은 모바일 앱(AirGuardK)이나 PC,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는 블루투스(Bluetooth)로 자신의 실내환경 측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응용 콘텐츠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모바일 앱과 PC를 통해 관측정보 뿐 아니라 미세먼지 등, 실내와 실외 관측값을 비교해 단계별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제시한다. 아울러 실내환경이 나빠져 환기가 필요하거나 사용자가 설정한 기준을 벗어나면 Push 알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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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