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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광운대·신경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날씨 경영 과목이 개설된다.
기상산업진흥원은 기상산업 및 날씨경영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들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2학기부터 관련 과목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기상산업 및 날씨경영에 대한 이론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고려대는 ‘날씨경영론’(생명과학대학 기후변화융합전공)과 ‘이상기후와 날씨경영’(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전공) 강좌가 개설된다. 광운대와 신경대에는 각각 ‘기상산업정책실무론’(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전공)과 ‘날씨경영론’(교양) 강좌가 새롭게 선보인다.
각 대학의 수업은 날씨 경영 전공 교수나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기상산업 및 날씨경영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와 토론, 현장 교육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진흥원은 개설된 강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후속 관리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날씨경영의 정의 및 활용기법과 사례를 이론적으로 정립해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과목 이수자를 대상으로 기상서비스산업과 날씨경영컨설팅 분야로 채용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희상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타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상산업 및 날씨경영 인식확산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며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상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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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