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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3월 31일 한국기상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근 기상기술의 해외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상산업의 성장기회가 있었으나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창업이 부진해 창업유도와 시장경쟁력 강화 등 전주기적 지원을 위한 성장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성장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소 기상기업의 자생력 확보 및 기상분야 예비창업자의 전주기 창업보육 및 교육을 위해 사무·비즈니스 공간 등 성장 인프라를 제공한다.
전주기적 전문 컨설팅은 ‘기획→개발→생산→판로→마케팅’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성장 인프라 지원은 입주기업별 비즈니스 공간과 사무장비 등 공용 업무시설 제공을 통해 원활한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경영지원은 기상기업 및 예비 창업자의 다양한 경영 고충사항과 판로개척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술 사업화 부문은 개발 또는 보유한 기술의 거래를 위한 온라인 장터를 개설해 기상기술 수요와 공급의 원활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거래를 활성화해 창업·사업화를 촉진을 유도한다.
한국기상산업협회 방기석 협회장은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의 전주기적 창업보육은 물론, 기상기업이 보유(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장경쟁력 강화하는 등 기상산업 활성화의 첨병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기상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집중 육성시키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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