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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뉴스
국내 최대 메신저 카카오톡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0년 3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출시한지 3년 3개월 만에 전 세계 가입자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1년 4월, 2011년 6월에 각각 1000만명, 5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5월 가입자 90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두달 만에 1억명에 도달했다. 카카오 측은 해외 사용자 유입이 급속도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광주광역시 인구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3일 발표한 ‘201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은 총 144만 5631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했다. 이는 울산광역시 인구(114만 7000여명)보다는 많고 광주광역시 인구(146만 9000명)와는 비슷한 수준. 특히 전체 외국인 주민의 비중은 외국인 근로자(36%)가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주민의 자녀, 외국 국적인 동포, 결혼 이민자 등의 비중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인 주민 중 절반 이상은 중국 국적자였다고.
포스코 ‘스마트워킹’으로 문서 출력량 77% 감소
포스코가 스마트워킹을 도입한 이후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도입한 ‘포스피아3.0 스마트워크플레이션(SWP)’에 따르면 개인이 생산한 문서는 중앙 서버에서 통합 관리하고 업무에 관련된 사람들은 누구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SWP 도입 이후 월 평균 1만 4000건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공유됐다”며 “의사결정 시간이 평균 60% 단축됐으며 출장비 등의 부대비용도 30%나 줄었다”고 말했다. 대부분 온라인상으로 자료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문서 출력량이 77% 감소했다고.
흐린 뉴스
운전중 DMB 보다 걸리면 벌금 최대 20만원
앞으로 운전 중 DMB를 시청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2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한다. 지난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운전 중 DMB 시청이 과속이나 교차로 신호 위반 등에 준하는 과실로 보고 향후 20만원 이하의 벌금을 적용키로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차량 운행 도중 운전석,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등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위치에서 DMB 영상이 켜져 있을 시,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DMB를 보거나 녹화 영상물을 재생, 시청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될 예정.
미국의 출산비용 평균 4326만원 ‘세계 1위’
미국에서 아이 한 명을 낳는데 드는 비용이 약 3만 7341달러(약 423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미국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이는 산모와 보험사가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비용을 합한 금액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액수. NYT 보도에 따르면 미 보건연구원 트루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에서 임신 검사부터 분만까지 출산에 드는 비용은 자연분만 3만 2093달러(약 3636만원), 제왕절개 5만 1125달러(약 5792만원)였다. 뉴욕타임즈는 “산모가 세분화된 검사들에 각기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비가 비싼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5월 한달간 전국의 워킹맘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워킹맘 대부분이 돈 때문에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워킹맘의 67.4%가 경제적 이유 때문에 일한다고 답했으며 경력 유지 및 지위상승(18.7%), 개인 만족(13%)이 뒤를 이었다. 또한 워킹맘으로서 가장 힘든 일로 육아 문제(44.8%)를 꼽았다. 그다음으로 직장 문제 및 가계 재정문제가 각각 17.8%, 체력 문제가 17.4%를 차지했다. 한편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부담스러운 일은 휴가 및 휴직(44.8%)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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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