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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뉴스] 김연아 ‘완벽한 부활’…11% 노인(65세↑)이 총 진료비의 34% 써
오늘의 ‘맑은뉴스 vs 흐린뉴스’
  2013-03-18 11:38 고서령   

맑은뉴스
 
김연아 ‘완벽한 부활’
김연아(23)가 2년의 공백을 깨고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김연아는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148.34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69.97점)과 합한 점수 218.3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이날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2위·197.89점), 일본의 아사다 마오(3위·196.47점)를 20점차 이상 따돌리고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연아는 2011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위를 한 뒤 진로를 고민하며 국제 대회에 불참, 은퇴 절차를 밟는 듯했었다. 하지만 작년 여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까지 출전하고 은퇴하겠다”며 복귀했고, 2년 만에 출전한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했다. 현재까지 ISU(국제빙상여맹) 공인대회에서 나온 최고 점수는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228.56점이다.
 
사찰 입장료·보시도 신용카드 받는다
이르면 올해 안에 통도사·해인사·송광사 등 문화재를 가진 국내 유명사찰에서 현금 대신 신용카드로 입장료를 낼 수 있게 된다. 또 전국의 조계종 사찰 2500여곳에서 신도들이 보시(布施·사찰에 재물을 제공하는 것)나 기와불사(기와에 붓으로 소원을 쓰는 것)를 할 때에도 현금 대신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여신금융협회는 연말까지 주요 사찰에 카드 결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해 11월 중앙총회를 열어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에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는 종법(宗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중소기업, 특허만 있으면 담보 없이 대출 가능
이달 말부터 기술력과 특허를 가진 중소기업이 부동산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도 수십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허청은 산업은행과 200억원대 펀드를 조성, 특허권만으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을 이달 말부터 판매한다. 특허 담보대출은 부동산 등 주요자산이 이미 담보로 잡혀 추가 대출이 어렵지만 기술이 입증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특허권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자금은 최대 20억원대로 알려졌다. 기술 평가는 특허청이, 대출 업무는 산업은행이 각각 맡는다. 특허청은 19일 산업은행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세부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기아 아동들 도우려 노점서 죽 파는 아주머니
지구촌 기아 아동들을 돕기 위해 노점에서 호박죽 장사를 하고 있는 아주머니가 있다.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각종 구호단체를 통해 월 40여만원을 기부해 온 김미자(60) 씨는 생활비에서 더 이상 후원금을 늘릴 수 없는 형편이 되자 지난해 5월부터 직접 호박죽을 만들어 팔고 있다. 김씨는 솥 2개를 겨우 올릴 정도로 작은 가판대에 ‘꿈꾸는 호박죽’이란 플래카드도 걸었다. 그가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호박죽을 팔아 버는 돈은 하루 5~10만원. 김씨는 올해 초 지난 8개월간 호박죽을 팔아 모은 돈 500만원과 전자피아노 2대를 캄보디아 기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TV에서 굶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그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지어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놀고, 먹을 수 있게 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고.
 
흐린뉴스
 
11% 노인(65세↑)이 총 진료비의 34% 써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3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별로 보면 전체 건보 적용인구의 11% 정도(547만명)밖에 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해 의료에 많은 돈을 쓰기 때문.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2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월평균 진료비는 25만6321원으로 전체 인구 월평균 진료비의 3.2배에 달했다. 이는 2005년 6조731억원에서 10년도 안 돼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진료비 증가 속도는 노인인구 증가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쓰는 돈은 많지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얼마 되지 않아, 세대 간 갈등마저 예상되고 있다.
 
인도서 이번엔 스위스여성 집단 성폭행
인도를 여행 중인 외국인 여성이 현지 남성들에게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영국 BBC 16일 보도에 따르면 남편과 함께 자전거 여행 중이던 39세 스위스 여성이 지난 15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에서 8~10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이 부부는 타지마할을 관광하기 위해 오르차에서 아그라까지 약 250㎞를 자전거로 여행하던 중이었으며 사건 당시 야외에서 캠핑을 하고 있었다.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이 부부는 용의자들의 습격을 받았다. 남편은 나무 막대기로 구타당하고 묶였으며, 부인은 남편이 보는 앞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20명을 조사했고 그 중 5명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내 체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마디아프라데시 주에서는 지난 1월 20대 한국인 여성 여행객이 현지 남성에게 성폭행당한 적이 있다.

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koseor@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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