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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가 발사됐다.
<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교과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31일 오전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카이스트 인공 위성연구센터 지상국과 교신을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으며 이로써 최종 성공을 거두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공 위성연구센터는 31일 오전 3시 28분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Vl-Ⅰ)'에 실려 쏘아 올려진 나로과학위성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첫 교신에 이어 오전 5시 11분 2차 교신과 오전 7시 3차 교신까지 마친 상태다. 이날 오후 4시쯤 또 한차례 교신을 할 계획이다.
이번 교신 성공은 위성이 목표 궤도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나로호 사업이 최종적으로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나로호에 실린 나로과학위성은 앞으로 1년 동안 하루 4~5차례씩 한반도 부근 상공을 지나면서 과학 관측, 궤도항행기술 검증, 첨단장비 시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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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