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다시 찾아온 한파는 길게 이어지지 않고 오늘(11일․금) 낮부터 점차 풀리겠다. 이번 주말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며 활동하기에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토요일 오전까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적설은 서울․경기와 강원도영서에 2~5cm, 충청북부에 1cm 내외가 되겠다. 눈이 그치는 토요일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방송을 통해 “이번 예보기간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기보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이동해 오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며 “다음 주 중반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토요일 아침 서울 -3℃, 대전과 전주 -5℃ 등 전국이 -9~3℃의 분포가 예상된다. 한낮에는 서울 2℃, 광주와 강릉 6℃ 등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다. 일요일은 아침에 서울 -5℃, 대구 -3℃ 등 전국이 -10~2℃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는 서울과 대전 3℃, 부산 9℃로 예상된다.
‘주말 날씨 포커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을 통해 주말 동안의 차별화된 민간 날씨 예보를 전해준다.
|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