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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새해 해돋이를 보기에 가장 좋은 지역은 강원 동해안과 영남지방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1월 1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영남지방을 제외한 서울과 호남, 제주도는 일출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눈 내리는 곳이 있어 해를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층에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새해 1일 최저기온은 서울 -7℃, 강릉 -7℃, 부산 -4℃, 울산 -5℃로 평년보다 2~4℃ 가량 낮아 춥겠다고 예상했다.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독도로 일출시간은 07시 26분 27초이며,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07시 31분 26초에 해를 볼 수 있겠다고 케이웨더는 전망했다.

 

 

 

한편, 금년 12월 31일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기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웨더는 충청이남 서해안지방은 해기차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내려 해넘이를 보기 힘들겠지만 그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30℃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의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31일 일몰시간대 기온은 서울 -5℃, 인천 -4℃, 부산 0℃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의 온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춥겠다.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소흑산도로 일몰시간은 17시 40분 25초이며,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심동리로 일몰시간은 17시 35분 31초로 예상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pigletkth@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