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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맹추위는 계속되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 춘천 -14℃, 광주 -6℃, 대구 -7℃ 까지 떨어졌다.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오늘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도 -2~7℃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전망했다. 체감 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10cm, 제주 산간 지방 3~5cm, 충청 이남 서해안 1~3cm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씩 오름새를 보이면서 금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서울 지역의 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0℃, 수요일 -8℃, 목요일 -5℃, 금요일 -2℃로 예상된다.
내일(11일)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고, 금요일(14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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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서울지역 최저·최고기온 전망(제공=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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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