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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6일·월) 오전 9시 현재 전라남북도 일부지방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산지 및 일부 중부내륙지방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산간에는 약한 눈이 내려 쌓인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강원도영서와 산간, 충북북부지방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 또는 눈이 그친 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수요일인 28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9일(목)은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주말인 12월 1일 경기도 문산은 -8℃, 수원 -6℃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5~6℃에 머물면서 쌀쌀하겠다. 청주·대전·서산·전주는 -2℃, 창원은 3℃, 제주·서귀포는 각각 5℃, 6℃로 전망된다.
휴일인 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북도를 제외한 충청이남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중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 -6~8℃, 최고기온 6~14℃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한편,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라남북도 일부 지방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산지 및 일부 중부내륙지방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간지역에는 약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케이웨더 역시 오늘(26일·월)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추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중부지방은 아침에 비나 눈이 그친 뒤 점차 맑아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5℃, 대전 7℃로 어제보다 낮겠다.
광주와 대구는 9℃, 부산 11℃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동해안 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 9℃, 울진 10℃로 예상된다.
수요일인 28일에는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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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