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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도 좋고 청소년 친구들이 힘을 얻었다는 피드백이 많아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지금 제 마음의 날씨는 ‘아주 맑음’입니다.”
꿈 찾기와 가족간의 갈등 회복 등 60여개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멘토링 도서 ‘힐링 멘토’의 오선화 작가가 온케이웨더의 20번째 ‘내 마음의 날씨’의 주인공이다.
오 작가의 별명은 ‘비멘’이다. 비밀멘토라는 뜻의 비멘은 그녀가 교회 청년부 봉사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제자들의 고민을 상담할 당시 붙은 별명이다.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감성 멘토링을 담은 책, ‘힐링 멘토’의 저자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별명이 있을까.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하듯 썼어요. 너무 지쳐 있거나 삶이 무료하고,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에요.”
찬바람 부는 출판업계에 맑고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책을 내놓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는 ‘저녁 7시’다.
“저녁 7시에는 적당한 바람이 불고 약간 그늘도 지고, 적당한 햇볕이 들잖아요. 저녁 7시 같은 날씨를 좋아해요.”
커피 한 잔 값이면 소설책 한 권을 사 볼 수 있다며 좋은 책을 많이 읽어 마음이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그녀가 말하는 자세한 ‘내 마음의 날씨’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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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