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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15일)인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0.3℃를 기록했다.
당초 기상청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추울 것으로 전망했지만 전날 오전 영하 0.6℃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기온상으로는 덜 추웠다. 어제(14일·수) 최저기온은 평년 11.8℃에 비해 무려 5.1℃나 낮았다.
그러나 대관령은 오늘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7.2℃를 기록해 평년보다 4.5℃ 낮았다. 오전 10시 현재도 대관령은 영하 0.2℃에 머물고 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겠다고 내다봤다. 서울과 수원, 대전의 낮 최고기온은 10℃ 정도로 어제보다 2~3℃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 제주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고, 광주와 부산,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3℃, 전주는 11℃로 전망했다.
동해안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 10℃, 강릉 11℃, 울진 12℃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금) 오후 중반 경기·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 후 토요일까지 이어지겠다”며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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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