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추석선물은 뭘까.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양말·손수건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는 20~40대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받고 싶지 않은 추석 선물’을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8%가 ‘양말·손수건 등 잡화세트’를 꼽았다.
2위는 ‘비누·샴푸 등 생필품 세트’(26.6%), 3위는 ‘꿀·비타민·배즙 등 건강보조식품’(11.4%)이 차지했다. ‘햄·참치 등 통조림 선물세트’(11.0%), ‘된장·고추장·한과 등 전통특산품’(9.2%)이 그 뒤를 이었다.
올 추석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현금’이 7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또 ‘거래처나 업무 관계자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50.2%)가 ‘내 것이므로 집에 가져간다’고 답했다.
‘팀원들과 나눠 가진다’고 답한 사람은 19.8%, ‘부서장에게 상납한다’는 6.2%로 나타났다. ‘거래처에서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응답자도 2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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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