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수)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30℃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고, 낮 동안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예상 강수량(17일)

- 제주도, 전남해안 : 10~40mm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7일‧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며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31℃, 수원‧청주‧대구‧속초‧강릉 29℃, 대전‧전주‧ 28℃, 인천‧광주 26℃, 부산‧울진 25℃로 덥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남을 제외한 서쪽지방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며 공기가 다소 탁하겠고,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내일(17일‧수)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모레(18일‧목) 충청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