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서부 일부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저녁부터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5℃, 낮 최고기온은 9℃에서 14℃로 평년보다 1~3℃ 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돼 서울과 경기, 충청도, 전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m,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0.5~3.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7일은 전국, 8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또한 6일과 7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