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20일·수)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더 추워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0일·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9℃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강한 추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5~12℃까지 오르지만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로 대기 질은 깨끗하겠다. 다만, 강원영동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다. 화재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내일(20일·수) 오후까지 제주먼바다와 동해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상은 최고 4m, 그 밖의 해상은 최고 2.5m가 되겠다. 

모레(21일·목)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일요일(24일)에는 전국에 비가, 다음 주 월요일(25일)에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