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18일)은 경기남부지역과 충청도, 전라도에 비 또는 눈이 온 뒤 점차 맑아지겠고,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18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고 경기남부, 충청 전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온 후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10℃, 낮 최고기온은 4℃에서 12℃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과 경남이 오전에 ‘한때 나쁨’, 제주는 ‘나쁨’ 단계가 되겠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만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