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특히,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중부내륙, 일부 경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한편, 서쪽지방과 강원영서,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며 공기가 탁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 이남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모레까지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충남, 전라 ‘나쁨’, 서울경기, 충북, 강원영서, 제주도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나쁨’ / 그 밖의 전국 ‘보통’

- WHO 기준 : 서쪽지방 ‘나쁨’ / 동쪽지방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낮 최고 기온은 서울‧대전‧청주‧속초‧강릉 18℃, 전주‧제주‧울진 19℃, 광주‧대구 20℃, 부산 21℃, 인천 15℃가 예상된다.

전 해상의 물결은 2m 이하로 잔잔하게 일겠다.

주 후반으로 갈 수 록 기온은 점점 더 내려가 춥겠고, 목요일(7일)에서 토요일(9일)사이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weet_rain1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