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 동해안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아침부터 저녁사이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아침에 비해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고, 충남과 전라도는 공기가 탁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상 동해안은 새벽까지 비가 온 후 개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내일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예상강수량(3~4일)

-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 30~60mm

- 경상 동해안, 제주도(4일) : 10~30mm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충남, 전라도 ‘나쁨’ / 그 밖의 전국 ‘보통’

- WHO 기준 : 충남, 전라도 ‘나쁨’ / 그 밖의 전국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수원‧대전‧청주‧전주‧제주 19℃, 광주 20℃, 부산‧대구 18℃, 속초‧울진 16℃, 강릉 15℃가 예상된다.

현재 동해중부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오늘 밤 동해남부해상에도 풍랑특보가 추가로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다.

다음 주에는 별다른 비 예보는 없겠고, 주 후반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추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