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토)은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또 중부지방의 공기 질은 무난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옅은 황사가 계속되겠고, 낮부터 먼지는 차차 해소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16시) 황사는 강원도, 충청이남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고, 점차 남동진하면서 오늘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으나, 전라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내일까지도 옅은 황사가 나타는 곳이 있겠다”며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 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중부, 경상북도 ‘보통’ / 전라도, 경상남도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 제주도 오전 ‘매우 나쁨’, 오후 ‘한때 나쁨’

- WHO 기준 : 중부, 경상북도 ‘보통’ / 전라도, 경상남도 오전 ‘매우 나쁨’, 오후 ‘나쁨’ / 제주도 오전 ‘매우 나쁨’, 오후 ‘나쁨’

낮 최고 기온은 서울‧수원‧대전‧청주 19℃, 전주‧속초‧강릉‧울진 20℃, 광주‧대구 21℃, 인천 18℃, 부산‧제주 22℃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m 이하로 잔잔하게 일겠다.

일요일(3일)에서 다음 주 월요일(4일)사이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