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30일·수)은 황사가 물러가고 출근길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0일·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6℃로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고, 일부 강원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지기도 하겠다. 이에 따라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추위가 차츰 풀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0℃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평년수준을 웃돌며 크게 춥지는 않겠고, 이번 주 일요일(3일)과 다음 주 월요일(4일) 사이 강원영동과 동해안에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