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4일·금)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낮 동안 늦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4일·금)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강원영동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쪽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영동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3~5일)

-강원영동 : 20~40mm

아침 최저기온은 13~21℃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9℃까지 늦더위가 나타나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으로 2~3m까지 일겠고, 동해상은 모레(5일·토)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7m 안팎의 거센 파도가 일겠다. 특히, 만조까지 겹칠 경우 해일의 가능성이 큰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비는 토요일(5일)에 차츰 그치겠고, 다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