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3일·목)도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일·목)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전북, 경상도는 비가 오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3일)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 50~100mm(많은 곳 200mm이상)

-강원영서, 충북북동부, 경북내륙 : 20~50mm

-서울/경기도, 충청도(북동부 제외), 전북, 경남 : 5~30mm 

아침 최저기온은 19~22℃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28℃로 선선하거나 다소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으로 6~7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만조까지 겹치는 구역은 해일의 가능성도 있겠다. 실시간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를 잘해야겠다. 

강원영동과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4일·금)과 모레(5일·토)사이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