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요란한 소나기가 오락가락했습니다. 이 때문에 체감 상으로 쌀쌀하고 느낄 정도였는데요. 오늘도 중부내륙으로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예상되지만, 어제만큼 내리진 않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에 계신분들은 외출 시에 작은 우산을 챙기시기 바라고요. 소나기와 함께 대기순환도 원활해지면서 오늘 전국의 공기질은 아주 깨끗하겠습니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30일‧금)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에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으나, 경기남부와 충청남부, 전북 동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충청, 전라도 ‘보통’, 그 밖의 전국 ‘좋음’

- WHO 기준 : 전국 ‘보통’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청주 20℃, 인천 22℃, 수원‧춘천‧대전 19℃, 광주‧전주‧부산 21℃, 대구 19℃, 제주 23℃, 속초 22℃, 강릉 21℃, 울진‧백령도 20℃, 울릉도 22℃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춘천‧대전‧청주 27℃, 인천 26℃, 광주‧부산 28℃, 전주 27℃, 대구 30℃, 제주 28℃, 속초 29℃, 강릉 28℃, 울진 30℃, 울릉도 26℃, 백령도 25℃를 보이겠다.

오늘 전 해상으로도 별 다른 비 소식 없이 서해는 맑고, 남해와 동해는 구름만 많이 끼겠다. 그리고 바다의 물결 또한 잔잔하게 일면서 항해나 조업하기에 적합한 날씨 예상된다.

8월의 마지막인 내일(31일‧토)도 하늘에 구름만 끼면서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날씨 예상된다. 다만, 일요일(9월‧1일)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면서 월요일(2일0엔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osw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