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는 이제 8월의 넷째 주다. 이제 8월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렇게 폭염수준의 무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도 다음 주 초반까지는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19일) 서울의 낮 기온은 32℃, 화요일(20)에는 33℃까지 치솟으면서 점점 더워지다가 수요일(21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쏟아지면서 전국의 열기가 확 줄어들겠다. 따라서 다음 주 화요일(20일)까지는 더위 대비를 잘 하셔야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19일‧월)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경상 동해안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 예상 강수량(18일)

-경상 동해안 : 5~20mm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0 기준 : 전국 ‘보통’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전‧청주 21℃, 인천 22℃, 수원‧춘천 20℃, 광주‧전주 21℃, 부산 25℃, 대구 23℃, 제주 24℃, 속초 21℃, 강릉 20℃, 울진 22℃, 울릉도 23℃, 백령도 18℃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32℃, 인천‧춘천 30℃, 대전‧청주‧광주‧전주 31℃, 부산 30℃, 대구 32℃, 제주 29℃, 속초‧강릉‧백령도 27℃, 울진‧울릉도 28℃가 예상된다.

내일도 항해나 조업하시기에 적합한 날씨 예상된다. 별 다른 비 소식 없이 남해와 동해상으로 구름만 많이 끼겠고, 바다의 물결 역시 잔잔하게 일겠다.

다음 주 화요일(20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요일(21일)부터 목요일(22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미리 침수피해에 대비를 하시기 바라고,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더위는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osw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