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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게 나타나겠으나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때가 있겠고, 강수량도 지역차가 크게 나는 등 오락가락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날씨전망에 따르면 8월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다. 이에 따라 월 평균 기온은 평년(24.6~25.6℃)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다만 상층 한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을 때가 있어 기온 변동성이 크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220.1~322.5㎜)과 비슷한 수준이 되겠으나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9월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적겠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 되겠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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