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쪽 해상에서 시속 24km로 서북서진하면서 점차 북상중인 가운데, 내일(06일‧화)은 우리나라가 태풍의 사정권에 들겠다. 내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하겠고, 이번에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 외벽에 간판이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시설물 안전 점검을 반드시 실시하셔야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06일‧화)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상하는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예상 강수량 (6~7일)

- 경상도, 강원영동(7일) :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 충청북도(7일), 강원영서(7일) : 80~150mm

- 서울경기(7일), 충청남도(7일), 전라도 : 50~100mm

- 제주도 : 20~50mm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수원‧춘천 26℃, 인천 27℃, 대전 23℃, 청주 25℃, 광주 26℃, 전주 25℃, 부산 26℃, 대구 24℃, 제주‧속초 25℃, 강릉 24℃, 울진 25℃, 울릉도‧백령도 24℃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춘천 36℃, 인천 35℃, 대전 33℃, 청주 35℃, 광주 34℃, 전주 33℃, 부산 30℃, 대구 32℃, 제주 31℃, 속초 28℃, 강릉‧울진‧울릉도 29℃, 백령도 32℃를 보이겠다.

내일은 출항을 되도록 자제하기 바란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바다의 물결 역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최신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겠다.

수요일(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잠시 꺾이겠지만, 목요일(8일)부터는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osw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