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는 절정에 달하겠다. 내륙 곳곳으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 동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예상강수량 (4일)

- 전국내륙 : 5~30mm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기준 : 전국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광주‧대구 36℃, 수원‧대전‧청주 35℃, 춘천 34℃, 제주 32℃, 강릉 30℃, 속초 29℃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다가 차츰 잦아들겠다.

북상하는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화요일(6일)에는 남부지방에, 수요일(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