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금)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겠다. 한편,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며 전국에서 가마솥더위는 계속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과 모레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를 보이며 매우 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예상강수량 (2일)

- 전국내륙 : 5~40mm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 WHO 기준 : 전국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인천‧부산‧제주 32℃, 대전‧강릉 33℃, 수원‧춘천‧전주 34℃, 청주‧광주 35℃, 대구‧울진 36℃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찜통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