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다가 점차 개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충청이남(동해안 제외)은 오전에, 중북부지역(강원영동 제외)은 오후에 그치겠고, 경상동해안 지역은 밤에 그치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10~11일, 강원영동 ~12일)

-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 80~150mm(많은 곳 200mm이상)

- 강원영서, 충청북도, 경상도(경북북부동해안 제외), 울릉도, 독도 : 40~80mm(많은 곳 100mm이상)

- 서울, 경기, 충청남도, 전라도, 제주도 : 10~40mm

아침 최저기온은 19℃에서 22℃,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28℃가 되겠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비로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보통’ 단계가 되겠다. 전라도는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서해상은 0.5~2m로 일겠다. 아울러 내일(11일)까지 남해상 및 동해상으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역은 1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아울러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12일 강원영서, 13~14일 동부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