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화)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동안 후텁지근하겠다. 한편, 전국의 공기 질은 깨끗하겠지만, 자외선 지수 ‘매우 나쁨’ 단계로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다가 점차 개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 이상 크게 올라 덥겠다”며 보건, 축산 등 폭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오전 부산, 울산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오후 전국 ‘보통’

- WHO 기준 : 오전 부산, 울산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오후 전국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 춘천‧청주‧대구 31℃, 수원‧대전‧광주‧전주 29℃, 속초 28℃, 부산‧강릉‧울진 27℃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2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 내일(3일‧수)은 제주도에, 주말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