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화)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으로 낮 기온이 30℃를 넘나들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또 전국의 공기는 깨끗하겠지만,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 지수가 높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중부내륙은 7월 상순까지, 경상내륙과 전남동부내륙, 일부 동해안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1℃ 이상 오르며 덥겠다”며 보건, 축산 등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기준 : 전국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청주 30℃, 춘천 31℃, 수원‧광주‧전주‧대구‧강릉 29℃, 대전 27℃, 인천‧속초‧제주‧울진 26℃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2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요일(3일)에는 제주도에,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목요일(4일)에는 동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