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1일·월)은 무더위 속에 남부내륙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일·월)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 남부내륙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날 때가 있겠다. 

*예상 강수량(1일)

-남부내륙: 5~30mm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 춘천과 광주, 강릉 21℃, 대구 22℃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 30℃, 춘천 31℃, 광주 27℃, 강릉 29℃까지 올라 덥겠다. 또 습도까지 높아 종일 불쾌감도 강하게 나타나겠다.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지속적인 수분섭취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양호하겠다. 다만, 자외선과 오존의 지수가 높게 나타나 피부 및 호흡기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 해상으로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소나기 소식이 있고,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다음 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장마전선은 수요일(3일)과 토요일(6일)쯤 오르내리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요일(4일)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동부내륙에 소나기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