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화)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전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비로 인한 세정 효과로 전국의 공기 질이 깨끗하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오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전라도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예상강수량(10~11일)

- 전라도(~11일) : 10~30mm (많은 곳 50mm 이상)

- 충남,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11일) : 5mm 내외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 WHO 기준 : 전국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수원‧청주‧광주‧대구 26℃, 춘천‧전주 25℃, 인천‧제주 23℃, 부산 24℃, 속초‧강릉 20℃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내일(11‧화)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특별한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으로 갈 수 록 기온이 올라 한여름 같은 더위가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