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3일·목)은 낮 동안 30℃ 안팎의 여름더위를 보이겠고, 대기질도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3일·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 11~20℃로 쌀쌀하거나 서늘하게 출발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32℃까지 올라 여름더위를 보이겠다. 이에 따라 경상내륙에는 폭염특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대기질도 좋지 못하다.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쌓여가기 때문이다. 전국의 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여기에 자외선과 오존의 농도도 강하게 나타나겠다.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동해안의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다.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불씨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주말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월요일(27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