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22일·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웃돌며 다소 덥겠다. 여기에 옅은 황사까지 발원하면서 서쪽과 경남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2일·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 7~17℃로 서늘하게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 22~29℃까지 올라 다소 덥겠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내일은 서쪽과 경남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다. 중국내륙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그 일부가 낙하하면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반면,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단계로 대기질이 쾌적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갈수록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겠다. 다만, 다음 주 월요일(27일) 쯤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할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