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토)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계속되겠고,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먼지 농도가 높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제주도산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강원영동, 제주도 제외) ‘나쁨’, 강원영동, 제주도 ‘보통’

- WHO 기준 : 전국(제주도 제외) ‘매우 나쁨’, 제주도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청주 27℃, 수원‧대전‧광주‧전주 26℃, 인천‧부산 23℃, 제주‧속초‧강릉 22℃, 울진 20℃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0~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모레(12일‧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 가까이 오르며 매우 덥겠고, 이후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한낮 초여름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