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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부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비·눈은 아침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동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 제주도 및 동해안은 밤에 대부분 개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11℃,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4℃가 되겠다. 내일(10일)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 예상 강수량(9~10일) - 남해안, 제주도 : 50~10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200mm이상) - 동해안, 남부지방 : 30~70mm - 중부지방 : 10~40mm
* 예상적설(9~10일) - 강원산지, 경북북부산지 : 5~10cm(많은 곳 20cm이상)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5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전해상, 남해서부 전해상, 남해동부바다 서해남부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차차 전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되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을 중심으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를 보이며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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